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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추천

by 인포슬 2025. 3. 19.

4월은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국내 여행을 떠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벚꽃을 비롯해 유채꽃, 철쭉 등 봄꽃이 만개하며, 기온도 여행하기에 딱 좋은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또한, 4월에는 다양한 봄 축제가 열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4월에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를 핫플과 숨은 명소로 나누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벚꽃이 만개하는 대표 명소 – 진해 경화역과 여의도 윤중로

진해 경화역 – 기차가 지나는 벚꽃 터널

4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은 단연 벚꽃입니다. 국내에서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진해 경화역입니다. 경화역은 기차 선로를 따라 벚꽃 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어, 마치 벚꽃 터널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특히, 매년 4월 초중순에 열리는 진해 군항제 기간에는 수많은 여행객이 몰려들며, 다양한 공연과 문화 행사가 열립니다. 경화역 근처에는 로망스 다리, 여좌천 등 또 다른 벚꽃 명소가 많아 벚꽃놀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 – 한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길

서울에서 벚꽃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은 여의도 윤중로입니다. 국회의사당 주변을 따라 약 1.7km에 걸쳐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매년 4월 초에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가 열립니다.

낮에는 벚꽃 아래에서 한강을 배경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밤에는 벚꽃 조명이 켜져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또한, 여의도 한강공원과 함께 방문하면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 외 추천 벚꽃 명소

  • 경주 보문호수 – 호수를 따라 벚꽃이 만발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
  • 전주 덕진공원 – 고즈넉한 전통 정원과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
  • 강릉 경포대 – 바다와 함께 벚꽃을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스팟

2. 숨은 봄꽃 명소 – 제주도 유채꽃밭과 합천 황매산 철쭉제

제주도 유채꽃밭 – 온 섬을 뒤덮는 노란 물결

4월의 제주도는 유채꽃으로 물들며 한층 더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유채꽃이 가장 많이 피는 지역으로, 다양한 명소에서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채꽃 명소로는 서귀포 성산 일출봉 인근, 녹산로, 가파도 등이 있습니다.

  • 성산 일출봉 유채꽃밭 – 유채꽃과 함께 제주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
  • 녹산로 유채꽃길 – 길게 뻗은 도로를 따라 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드라이브하기에 최적
  • 가파도 유채꽃밭 –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작은 섬이지만, 이곳의 유채꽃은 더욱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음

합천 황매산 철쭉제 – 분홍빛으로 물든 산

유채꽃뿐만 아니라 4월에는 철쭉도 만개합니다. 경상남도 합천 황매산은 철쭉 명소로 유명하며, 매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황매산 철쭉제가 열립니다.

황매산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가지고 있어 등산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분홍빛 철쭉 군락이 끝없이 펼쳐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해가 질 무렵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그 외 추천 봄꽃 명소

  • 남해 두모마을 유채꽃밭 – 바다와 함께 감상하는 유채꽃밭
  • 전남 구례 산수유 마을 – 노란 산수유 꽃이 유명한 곳
  • 부산 대저생태공원 – 광활한 유채꽃밭과 낙동강을 배경으로 한 산책 코스

3. 4월에 가기 좋은 자연 속 힐링 여행지 – 강원도 인제 & 전라남도 보성

강원도 인제 – 하얀 자작나무숲에서 힐링

강원도 인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깨끗한 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인제 자작나무숲은 SNS에서 핫플로 떠오른 여행지입니다.

울창한 자작나무들이 길게 늘어서 있으며, 나무 사이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숲 속에는 다양한 산책 코스가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전라남도 보성 – 푸른 녹차밭에서 여유를 즐기다

전라남도 보성은 국내 최대의 녹차 생산지로, 보성 녹차밭이 가장 유명한 명소입니다. 4월이면 녹차밭이 푸르게 물들어 더욱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보성 녹차밭에서는 차밭을 따라 산책할 수도 있으며, 직접 녹차를 시음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인근에는 율포해수욕장이 있어 바다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그 외 추천 힐링 여행지

  • 전남 담양 죽녹원 – 대나무 숲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기 좋은 곳
  • 충북 단양 구인사 – 깊은 산속의 고즈넉한 사찰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곳
  • 제주도 사려니숲길 –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가득한 힐링 산책길

결론

4월은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계절 중 하나로, 벚꽃, 유채꽃, 철쭉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입니다. 벚꽃을 보고 싶다면 진해 경화역과 여의도 윤중로, 유채꽃과 철쭉을 감상하고 싶다면 제주도와 황매산,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강원도 인제와 전남 보성을 추천합니다.

따뜻한 봄날,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를 찾아 떠나보세요!